산-염기 중화 반응

 

  2. 염기

 

2.1 염기성 수용액과 아레니우스 염기

 

어떤 물질 B를 물에 녹였다. 그 수용액의 성질을 조사하니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었다.

    ■ 전기를 통한다.

    ■ 떫은맛이 난다.

    ■ 리트머스 시험지를 푸르게, 페놀프탈레인을 붉게, 브롬티몰블루의 색을 푸르게 변화시킨다.

 

 

위와 같은 성질을 갖는 수용액을 염기성 수용액이라고 한다. 많은 물질들이 물에 녹아 염기성 수용액을 만든다. 이렇게 물에 녹아 염기성 수용액을 만드는 물질을 아레니우스(Arrhenius)는 염기(base)'라고 불렀다. 그래서 그러한 물질을 아레니우스 염기라고 부른다.

산성 수용액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물질이 녹아 공통적인 성질을 갖는 염기성 수용액을 만든다면, 그들의 수용액에는 공통적으로 같은 무엇이 들어 있을 것이다. 염기성 수용액에 공통적으로 들어 있는 이온은 OH-라는 것이 알려졌다. OH-는 수산화 음이온이라고 부른다. 아레니우스의 염기를 다시 정의하면, '물에 녹아 OH- 이온을 생성하는 물질'이라고 할 수 있다.

물에 녹아 OH- 이온을 생성하는 아레니우스 염기는 두 종류로 구분해볼 수 있다. 첫 번째 종류는 LiOH(수산화리튬), NaOH(수산화나트륨), KOH(수산화칼륨)과 같이 OH- 이온을 가지고 있는 염기이다.

 

NaOH → Na+(aq) + OH-(aq)

 

또 다른 종류는 OH- 이온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물로부터 H+ 를 떼어내어 OH- 이온을 만들어내는 염기이다. 이러한 염기로는 NH3(암모니아)가 있다.

 

NH3 + H2O(l) → NH4+(aq) + OH-(aq)

 

염기의 대표적인 예로는 앞에서 말한 LiOH(수산화리튬), NaOH(수산화나트륨), KOH(수산화칼륨)과 NH3(암모니아) 외에도 NaHCO3(탄산수소나트륨), 등이 있다. 암모니아를 물에 녹인 묽은 암모니아수는 세척제로 사용되기도 한다. 탄산수소나트륨은 베이킹소다로 더 흔히 알려져 있는데, 빵을 구울 때 부풀어 오르게 하기 위해 사용되기도 하며, 우리 몸 안에서 위산을 중화시키기 위해 분비되는 물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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